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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23년 만에 '최대 굴욕' 푸틴, 두 번의 망신 없이 바로 처단? / YTN

2023-08-28 1,035 Dailymotion

민간군사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이 공식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그너그룹 전용기 추락 사고를 조사 중인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의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프리고진의 사망을 의심하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사망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프리고진은 지난 23일 모스크바 서북쪽에서 추락한 바그너그룹 전용기 탑승자 10명 중 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젊은 시절 식당을 운영했던 프리고진은 크렘린궁의 각종 행사를 도맡으며 푸틴의 요리사로 불렸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엔 바그너그룹을 창립하고 아프리카와 중동 등 세계 각지의 분쟁에 러시아 정부 대신 개입해 세력을 키우고 이권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서도 요충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데 공을 세웠지만 러시아 군부와 갈등을 겪다가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반란은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의 중재로 하루 만에 끝났지만, 푸틴 대통령은 권좌에 오른 지 23년 만에 최대의 굴욕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러시아 당국이 사고 원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, 배후로 푸틴 대통령이 강력히 의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발언도 그런 의심을 뒷받침합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6일 미국 CNN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프리고진에게 이미 두 차례 경고했다고 자국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경고는 지난 6월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로 진격할 때였고, 두 번째는 시기는 안 밝혔지만 이번에 함께 사망한 우트킨이 배석한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280943035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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